CJ프레이쉐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65억 원과 영업이익 193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8%, 40.5%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특히 금융업계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영업이익 173억 원을 웃도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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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외식업 경기 위축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 대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남은 하반기 맞춤형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새 성장 동력을 찾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