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지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상습 교통정체를 일으키는 통일로의 교통량 분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은평구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및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 고양선 신사고개역 신설 등을 촉구하는 지지서명을 구민을 대상으로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1일까지 서명을 받아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서울의 서북부를 남북으로 잇는 통일로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지축지구와 창릉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정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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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