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10분께 운행중단됐던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오후 3시께 재개됐다.
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흥선역에서 출발하려던 경전철 1량이 멈춰 시민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열차 1량에 이상이 생겨 멈출 경우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다.
의정부경전철측은 이날 흥선역에서 ‘열차에 이상이 생겼다’면서 승객 수십여명을 내리게 했다. 다행히 선로 위에서 멈추지는 않아 경전철 내부에 갇히거나 탈출하는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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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이 운행 중 멈춘 것은 올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19일 오전 7시16분께 시스템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발곡역 등 전 구간 양방향을 운행 중이던 경전철 차량 7대가 갑자기 멈춰선 바 있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