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신라젠 기자ㆍ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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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6일 오전 9시쯤 신라젠 주식 12만9000주를 약 20억원 규모로 장내 매입했다. 문 대표는 최근 항암바이러스물질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4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주식 매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신라젠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문 대표가 주식 20억원어치를 매입했다”면서 “빠른시일 내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명석 부사장과 권혁찬 임상총괄 전무 등 인원들도 신라젠 주식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진행한 무용성 평가 회의를 통해 ‘펙사벡’ 임상3상에 대한 중단 권고를 받고, 2020년 12월 완료를 목표하던 임상3상을 조기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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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파로 신라젠 주식은 2일과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6일 오전 11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 떨어진 1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