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령 대구·수원 34.8도,대전 34.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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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전국 곳곳이 33도 이상 오르는 ‘찜통’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35.5도, 춘천 34.4도, 수원 34.8도, 청주 36.2도, 안동 34.7도, 홍성 33.4도, 대전 34.9도, 대구 34.8도, 창원 33.1도 등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이후로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진주·양산·사천·합천·함양·산청·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 경상북도(경북 북동 산지·문경·청도·경주·포항·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전라남도(무안·장흥·화순·나주·진도·영광·함평·영암·해남·강진·순천·광양·여수·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계룡·홍성·예산·청양·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도(정선 평지·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도, 전라북도(군산·장수 제외)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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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에 발표한 폭염 영향 예보를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낮에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으로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0분 기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4일 0시(경북 내륙은 4일 오전 3시)까지 이같은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