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유커)이 자주 찾는 서울 동대문 도매 시장에 글로벌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해외간편결제'를 도입하는 사업이 진행 된다.
2일 아이파트너(IPARTNER)에 따르면 유커들이 국내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아이파트너는 미래에셋대우와 ‘연 14조 규모의 동대문 도매시장 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보급’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사 간 계약 체결은 중국 관광객이 사용하는 해외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파트너는 큐알코드로 결제 시 가맹점주들이 결제 정보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APP(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모바일 간편결제와 관련된 프론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