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 재능기부 특강 진행
육군 3군단, 호반그룹 임직원·가족에 안보견학·병영체험 제공
호반건설은 1일 육군 3군단을 방문해 5000만 원 상당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식은 3군단 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오후에는 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첨단 국산 수리온 헬기 견학과 시뮬레이터 체험 시간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과 박상근 육군 3군단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러닝머신과 체육비품, 피자 150판 등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는 3군단 사령부 태극관에서 장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사업과 국제 기술 트렌드, 스타트업 성공 요소 등을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공유하는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호반그룹이 지난 2월 설립한 엑셀러이터 법인이다.
한편 호반건설과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군 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향후 영내 체육관 개선과 모범장병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3군단은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안보견학과 병영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