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운지 전경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8월부터 여주점을 시작으로 VIP 전용 라운지와 파킹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아울렛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우수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VIP 서비스 대상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여주점에서 1000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3000여명이다. 대상 소비자는 여주점에 마련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다과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로 갖춰진 ‘프리미엄 파킹존’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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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라운지 실내
신세계사이먼 측은 VIP 서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달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대상 소비자 60% 수준인 1800여명이 이용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향후 부산점을 비롯해 다른 점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단일 등급으로 운영 중인 멤버십 제도는 내년부터 ‘등급제’로 전환된다.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것처럼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라운지 외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