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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282↓

입력 | 2019-07-25 09:12:00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2루수 땅볼에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6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에 진루했지만, 더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추신수의 방망이도 다시 잠잠해졌다. 5회 2사 후 투수 땅볼, 7회 1사 2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3-5로 졌다. 전날(24일) 8연패를 끊어냈던 텍사스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날 시애틀에 패하며 시즌 51승51패가 됐다.

시애틀은 42승53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