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 기업 성장 지원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위해 23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특구재단은 창업 초기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대덕특구 창업 초기 투자조합’이라는 이름의 4차 특구펀드를 최근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4차 특구펀드는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에 2021년까지 총 2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는 특구재단이 한국모태펀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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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초기 기업인 점을 감안해 기업당 3억∼5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펀드를 설계했다. 특구재단은 펀드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대전지역 내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4차 특구펀드 결성으로 특구 내 기술창업 초기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