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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4일 피의자 A씨에 대해 주거침입, 성폭력특별법위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해 지난 1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과천의 경마장에서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잇단 여성 범죄가 발생한 신림동 일대에 경찰을 집중배치하고 1인 여성 안심홈 지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