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자두 페스티벌’(위쪽)과 이마트의 ‘나혼자 수박’. 사진제공|롯데마트·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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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미니 과일 수요 UP
소포장 수박부터 자두, 체리 등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과일이 각광 받고 있다.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가 늘면서 별다른 손질없이 씻어 먹을 수 있는 미니 과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체리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7.6% 증가했다. 자두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4% 늘었다. 역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인 딸기도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토마토는 20.3% 증가했다. 미니 과일의 인기와 함께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자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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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고객들이 찾는 과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시해 고객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