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베를린 방문…이도훈 본부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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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니콜라 수헨 정치안보위원회(PSC) 프랑스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건 대표와 EU 외교안보정책기구 PSC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CVI·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자리에선 유엔 대북제재 유지에 대한 논의도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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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건 대표는 오는 10~11일엔 독일 베를린을 찾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