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했다고 KBS가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 근처에 떠있는 북한 선박.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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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선 남하 사건의 책임 부대인 육군 23사단의 병사가 서울 한강에서 투신 사망했다. 휴가 중이던 이 병사는 삼척항 인근 초소병으로 근무해왔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21)은 전날 오후 서울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 사망했다.
삼척항 인근 초소병으로 근무한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를 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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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