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지면에 실리는 정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건져 올린 진짜 뉴스다.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세상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에게 올바른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교양 시민을 양성하는 도구인 신문은 사회적 자본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역할을 신문사 혼자 감당케 하기보다는 공공복지의 일환으로 국가도 분담해야 한다. 신문 구독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해 독자의 부담을 줄여 구독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신웅재 단국대 법학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