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6일과 7일 열리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 중 전북 현대-성남FC(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82.54%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측은 11.11%로 나타났고, 원정팀 성남의 승리는 6.35%를 기록했다.
K리그1 선두 전북이 성남과 경기를 펼친다. 현재 전북은 승점 38(11승5무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일한 승점을 기록 중인 2위 FC서울과는 득실차에서 앞서고 있고, 3위 울산 현대(승점 37)와는 승점 1 차이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전북은 경기력이 한 풀 꺾인 모양새다. 김신욱(8골·3도움)과 문선민(5골·2도움)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데다 최근 K리그1에서도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이어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이하는 울산 현대는 84.01%를 획득해 K리그1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무승부 예상과 인천의 승리 예상은 각각 9.10%와 6.89%로 집계됐다. 김보경(6골·4도움)과 주니오(6골·3도움)가 활약하고 있는 울산은 지난달 30일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2-2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지만, 여전히 팽팽한 선두권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간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FC서울과 수원 삼성도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득점 1위(9골) 페시치가 이끄는 서울은 강원FC전에서 69.04%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무승부 예상과 강원의 승리 예상은 각각 19.73%와 11.23%로 나타났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수원의 승리 역시 60.25%의 높은 투표율을 획득했고, 무승부 예상과 제주의 승리 예상은 각각 25.30%와 14.45%로 집계됐다.
한편 승무패 24회차는 6일 오후 5시5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