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당사 모습. © News1
광고 로드중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 등 6명이 우리공화당으로부터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공화당이 박 시장 등을 집단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말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에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공화당은 박 시장 등이 당 천막을 강제철거하는 과정에서 헌법에 의거해 당연히 향유해야 할 표현의 자유, 집회 및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6월2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시도 지난달 26일 조원진 공화당 공동대표 등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천막 철거과정에 서울시 공무원과 철거용역 인력을 폭행했고, 국유재산인 광화문광장을 사전허가 없이 사용하고 집회신고서를 경찰서장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