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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호텔 CEO 변신…이름 딴 스위트룸까지

입력 | 2019-07-02 10:38:00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일리네어 도끼 스위트룸. 사진= ‘BEST LOUIS HAMILTON HOTEL’ 홈페이지 캡처.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9)가 호텔 CEO로 변신했다.
 
도끼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단지 부산에서 작은 외국인 학교를 다니던 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작지만 큰 멋진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며 자신이 운영 중인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도끼는 “삶은 마라톤이다. 계속 뛰다보면 멀리 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끼는 지난 2월 호텔 오픈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 호텔은 비즈니스형 부티크 호텔로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으로 총 50실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해당 호텔에는 도끼의 이름을 딴 ‘일리네어 도끼 스위트룸’도 있다. 해당 객실은 광안리 해변 뷰를 자랑한다.

한편 도끼는 2005년 마이크로닷과 함께 당시 최연소 힙합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이다 .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