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아우르는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넥슨의 ‘시노앨리스’,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인 게임빌의 ‘엘룬’, 개인 간 전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잇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넥슨·게임빌·라인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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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쏟아진다
엘룬·시노앨리스·퍼스트 서머너 등
국내 게임사 신작 7월 줄줄이 공개
리니지2M 등 대작들도 하반기 출시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하반기에도 쏟아진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7월부터 모바일 신작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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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8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다크 판타지 RPG다.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강점으로 일본에 먼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게임즈가 18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퍼스트 서머너’는 전략 RPG다. 개인 간 전투(PvP)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었다. 특히 세로 화면에 기반한 수동 조작 등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가 강점이다.
그 밖에도 다수의 대작들이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을 잇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대를 연 PC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이다.
넥슨이 ‘시노앨리스’에 이어 선보일 신작들도 관심을 끈다. 특히 ‘바람의나라’와 ‘메이플스토리’ 등 명작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여름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모바일만의 콘텐츠를 새롭게 접목한 ‘바람의나라: 연’은 8월 21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시간 전투와 수집 요소로 성장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도 여름 방학 첫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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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달빛조각사’도 기대를 모은다. 누적 독자 수 500만의 동명 판타지 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 바람의나라와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PC MMORPG 시대를 연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개발에 참여한 기대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인기 PC온라인게임 ‘테라’의 IP를 활용한 ‘테라 클래식’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