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보다 이틀 앞서 방한 '친서 교환' 계기 북미 접촉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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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오는 27일 한국을 찾는다.
2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는 29일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보다 이틀 빠른 27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는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북핵 관련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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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대표가 방한기간 북한과 접촉에 나설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