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 스포츠동아DB
OCN ‘왓쳐’·영화 ‘천문’ 공개 앞둬
배우 한석규가 올해 하반기 ‘다작’의 아이콘이 된다. 그동안 주력해온 스크린은 물론이고, TV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한석규는 7월6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왓쳐’로 시청자를 만난다. 드라마는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의 이야기를 담는다. 내부 감찰이란 소재를 심리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다.
11월 방영 예정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주인공으로도 나선다. 새 시즌에는 시즌1에 출연한 연기자 유연석, 서현진 등은 참여하지 않는다. 드라마는 대신 노련함을 갖춘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오랫동안 한석규와 일정을 논의하며 속편을 준비해왔다.
주연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도 하반기 개봉한다. 그와 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는 조선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석규는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쳐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