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레이디스 첫날 행운… 홀인원 상품으로 마세라티 받아
KLPGA 제공
박신영은 20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억2000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받았다. 대회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
박신영은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데 이제 도전해 봐야겠다”며 웃었다. 2013년 KLPGA투어 데뷔 후 2017년 111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거둔 박신영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하며 약 5000만 원을 받았다. 투어 무대에서 경험한 첫 홀인원을 앞세워 남은 시즌 반전을 기대하게 됐다. 이날 그는 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