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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내달초 방한… 文대통령 만난다

입력 | 2019-06-21 03:00:00

靑 방문해 혁신성장 논의 예정… 이재용 부회장 등 기업인도 면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치권 및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 회장은 7월 초로 방한 일정을 확정한 뒤 세부 계획을 조율 중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기업인을 개별 면담하는 건 3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손 회장과 정부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인 혁신성장 및 신성장동력 창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승차 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를 이끌고 있다. SVF는 우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최대 승차 공유 플랫폼인 ‘그랩’,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등 세계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손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전력망을 중국 및 러시아 등 동아시아 대륙과 연계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Super Grid)’ 계획에 큰 관심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도 자연스럽게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