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알키미스트’ 최종 과제 이달 5개 내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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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해결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산업의 난제 영역에 도전해 성공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크나 실패 가능성도 높은 초고난도 과제다.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산업 육성 정책 중 하나이다.
이날 제안된 후보과제 중에는 Δ5분 내 충전하고 1회 충전시 6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Δ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Δ실리콘 한계효율(31%)을 극복하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Δ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한 히트펌프(에어컨 소비전력 절반 이상 감소)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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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충전 600km 주행 전기차. © 뉴스1
구체적으로 2년간 진행되는 1단계 선행연구는 과제당 3배수 내외 연구기관에 소규모로 지원해 토너먼트형(경쟁형) 방식으로 진행하며, 5년간 진행되는 2단계 본연구는 단계평가를 통해 과제당 연간 50억원 수준을 각 연구기관에 지원한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그간 안정적 과제 위주의 국가 R&D 사업에서 벗어나 과감한 혁신과 도전적 연구개발을 시도하는 플래그십(Flagship)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추가적으로 알키미스트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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