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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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의 현남편 A 씨가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1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A 씨는 사건 후 고유정을 유치장에서 만났을 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고유정이 자신의 손가방을 경찰이 가져갔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상한 느낌이 든 현남편은 청주 집에서 고유정의 가방을 뒤져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을 발견하고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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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청주 집에서 고유정을 긴급체포할 당시 졸피뎀을 놓쳤다. 고유정이 휴대전화로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것을 두고 니코틴에 대해서만 확인했다.
하지만 A 씨의 \'졸피뎀\' 이야기를 듣고 고유정 구속 후 9일이 지나서야 졸피뎀을 처방해준 병원과 약국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자신의 아들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A 씨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2차 부검소견에서 뭔가에 강하게 눌렸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뒷목과 등에서 실핏줄이 터져 생기는 점출혈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는데도 경찰이 별다른 수사를 안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2차 부검 소견에는 1차 때라 다른 말이 하나 있다. 압착의 가능성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날 저랑 고유정을 불렀어야 했다. 안 불렀다. 그 다음날 고유정은 제주도에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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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