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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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해 침몰시킨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 선장 유리 C 씨는 13일(현지시간) 약 61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구치소를 빠져나왔다.
사고 직후 구금됐다가 1일 정식 구금된 유리 C 씨의 석방은 13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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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유리 C 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부다페스트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일주일에 2차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증거인멸을 시도한 유리 C 씨가 풀려나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한다.
유리 C 씨는 사고 직후 휴대전화 기록을 지우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한국인 실종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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