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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27·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첫날 1위로 나섰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캐서린 페리(미국)와 공동 선두로 대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신지은은 버디 7개를 잡는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쾌조의 감각을 뽐냈다. 6~8번홀과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낸 것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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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폭우로 시작이 7시간이나 지연됐다.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4언더파 68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았다. 고진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할 줄 알았는데, 쉬는 동안 잠도 자고 많이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다”면서 “오후에 코스를 보니 날씨가 완전히 좋아져 플레이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강혜지(29)는 고진영에게 1타 뒤진 공동 10위로 선전했다.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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