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A 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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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A 씨가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1일 이 여사 별세 소식 이후, 서울대에 재학 중인 B 씨는 A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 여사 비하 글을 공유했다.
지난 4월 A 씨는 페이스북에 이 여사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에도 A 씨의 글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여사 별세 후 해당 글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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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못됐다", "수능 점수가 아깝다", "수능만 만점 받는다고 모든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