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공습으로 인해 최소 민간인 2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민과 민간 구조대원들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전투기들이 고도 비행 중 이들리브주 남부 자발라 마을에 폭탄을 투하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이날 공습을 감행한 기종이 러시아의 수호이 전투기라고 말했다.
구조팀은 현재까지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13구의 시신을 공습 현장에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월 말 본격적으로 공중 공격을 지원해 1500여 명을 숨지게 했다. 이 가운데 50% 이상은 민간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