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내 쪽방 거주하는 독거 노인으로 밝혀져 사고경위와 투신동기 조사중…지하철 35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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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신도림역에서 80대 독거 노인 A씨가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분쯤 선로와 승강장 사이 대피 공간에 웅크리고 있던 A씨는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선로로 뛰어들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사고로 청량리 방향 1호선 지하철 운행이 35분 간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구로동 내 쪽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밝혀졌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