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리룡남 부총리가 8일 나이지리아 방문차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리룡남이 이날 오전 외무성 부상 허용복과 나이지리아 대사관 관계자의 배웅을 받으며 항공편으로 평양을 떠나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내렸다.
리룡남은 공항에서 주중 북한대사관과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의 영접을 받았으며 바로 대기하던 승용차에 탑승. 베이징 시내로 향했다.
베이징에서 리용남이 중국 측 고위인사와 접촉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