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슈팅 날렸지만 유효슈팅 0
부상에서 돌아온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6·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아폰수 엔히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졌다.
이날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래시포드와 교체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충분히 훌륭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골을 넣었지만 너무 쉽게 볼을 잃는 실수를 저질렀다. 네덜란드가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수가 있긴 했지만 팀으로서 배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오전 스위스를 상대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