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발자국 화석. 사진제공=보령시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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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천북면 학성리 맨삽지 일원에 공룡 테마공원을 조성해 체험교육 지질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이 곳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지난 달 30일 충남도 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또 공룡발자국 화석에 대한 추가 학술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자료를 보완해 국가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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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삽지는 높은 지질 다양성과 퇴적 특성이 확인돼 백악기 육성분지 퇴적층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역점이층리와 점이층리의 특성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노출돼 충적선상지에서의 퇴적 특성과 고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도는 생존 환경, 시기 등 고환경을 해석하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문화재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맨삽지 일원에 공룡을 테마로 한 공원을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공룡이 서식한 쥐라기부터 백악기 시대의 현황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