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매트리스 38.56%~1731.75%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중국산 스테인리스 맥주통에 2.01%~79.71%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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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최고 1730%의 반덤핑 관세를 예고했다.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을 통해 “중국산 매트리스에 38.56%~1731.7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자국 업체의 제소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한 덤핑 의혹을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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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지난 2017년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매트리스는 4억3650만 달러(약 52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한편 상무부는 같은 날 중국, 독일, 멕시코 3개국에서 수입한 스테인리스 맥주통에도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
중국, 독일, 멕시코 맥주통에 내려진 예비 반덤핑 관세율은 2.01%~79.71%, 8.61%, 18.48%다.
미 상무부는 2017년 기준 이들 3개국에서 각각 1810만 달러, 1180만 달러, 570만 달러어치 수입됐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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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진행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는 168건이며, 이는 이전 행정부의 223%에 달한 수치”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