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을지태극연습 현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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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28일 우리 군의 ‘을지태극연습’ 개시 소식을 전하면서 “도발적”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선당국 도발적인 ‘을지태극훈련’ 강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렇게 비난했다. 우리 군은 전날(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신문은 을지태극연습의 일정과 참가인원, 훈련 내용 등을 상세히 전하면서 “남조선당국은 이 기간에 그 누구의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와 동원령선포, 공무원비상소집, 기관별 전시직제편성과 같이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훈련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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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군사훈련에 대해 비난해왔다. 특히 최근 을지태극연습을 앞두고 북한은 ‘적대 행위 중단’을 주장하며 우리 측을 비난해왔다.
다만 이날 언급된 기사에서 북한은 을지태극연습 자체를 ‘도발적’이라고만 지적했다.
한편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전날(27일) 훈련 개시를 보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