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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50대 주민, 멧돼지에 물려 부상…병원서 치료 중

입력 | 2019-05-27 10:40:00


50대 주민이 동네 야산에서 멧돼지에 물려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북 문경소방서 신도청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47분께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 야산 인근에서 A(50)씨가 몸무게 110㎏ 가량으로 추정되는 멧돼지에 다리 등 여러 곳을 물렸다.

A씨는 특히 발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어 대구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 중이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인근 야산을 수색해 사고 발생 2시간 뒤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멧돼지를 마취총으로 사살했다.

【안동=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