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약 1년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1만달러(1186만원)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빗썸에서 90만원(9.37%) 오른 10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7일 1069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다른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9만200원(6.39%) 올라간 31만9300원이다. 리플은 37원(8.02%) 뛴 498원을, 비트코인캐시는 3만3000원(6.79%) 오른 51만8500원이 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1만달러(1186만원)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알렉스 크뤼거 글로벌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8500달러(1008만원) 선 저항이 무너지면 다음 저항은 1만달러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조쉬 라거 분석가는 “몇시간 내에 8300달러(984만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9600달러(1138만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