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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광 감독 ‘령희’ 칸 시네파운데이션 수상 불발

입력 | 2019-05-26 08:07:00


올해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연제광(29) 감독의 ‘령희’가 수상에 실패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1등은 프랑스의 루이스 쿠브와지에 감독의 ‘마노 아 마노’가 차지했다.

2등은 미국 리처드 밴 감독의 ‘휴(HI?U)’, 3등은 팔레스타인 위삼 알 자프리 감독의 ‘앰비언스’, 폴란드의 바바라 루픽의 ‘리틀 소울’이 받았다.

1등에게는 1만5000유로(약 1782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의 첫 장편영화는 칸 영화제에 자동으로 초청된다. 2등과 3등은 각각 1만1250유로(약 1336만원), 7500 유로(891만원)를 받는다.

칸 국제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은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들 모아놓고 경쟁하는 부문이다. 각국 366개 영화학교에서 2000편이 출품됐고, 최종 17편이 초청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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