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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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1)가 추가 기소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황하나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황하나 씨는 올 2~3월 전 남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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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유천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17일 기소했다.
황하나 씨와 박유천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두 사람이 한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
황하나 씨는 다음 달 5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