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
이른 더위가 찾아온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 앞에서 한 시민이 얼굴을 가린 채 걷고 있다. 2019.5.23/뉴스1 © News1
금요일인 24일은 서울에 올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이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남부지방에는 2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더욱 상승, 24일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게 올라가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6도 Δ춘천 13도 Δ강릉 22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6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2도 Δ인천 27도 Δ춘천 33도 Δ강릉 34도 Δ대전 32도 Δ대구 35도 Δ부산 27도 Δ전주 31도 Δ광주 33도 Δ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대기질도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부산, 울산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유입과 대기 정체로 국내, 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 0.5~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