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LPGA 제공) 2019.5.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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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확정됐다. 총 23명이 나선다.
미국골프협회는 21일(한국시간) 제74회 US여자오픈 출전 선수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총 28개국에서 14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외에 이번주 퓨어실크 챔피언십 우승자와 5월27일까지 세계 여자골프랭킹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도 대회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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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를 비록해, 지은희(33·한화큐셀), 최나연(32·SK텔레콤), 유소연(29·메디힐), 전인지(25·KB금융그룹), 박성현(26·솔레어) 등 6명은 10년 이내 US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양희영(29·우리금융그룹), 김세영(26·미래에셋), 김효주(24·롯데), 김인경(31·한화큐셀), 최운정(29·볼빅) 등은 지난해 LPGA투어 상금 상위 75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밖에 2018년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5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KLPGA에서는 지난해 상금왕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과 이소영(22·롯데) 등이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공동 10위에 올랐던 김지현(28·한화큐셀)은 공동 10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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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2번 우승한 박인비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해 영광이었다”며 “코스 난이도가 높은 대회인만큼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10위를 하면서 출전권을 얻은 김지현은 “지난해 출전 이후 어프로치가 좋아졌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하고 겨루는 무대에서 확실히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US여자오픈은 이달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골프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