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보]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사형 구형

입력 | 2019-05-16 15:15:00

사진=동아일보 DB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고인 김성수(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김성수의 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사형을 요청했다.

검찰은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동생 김모 씨(28)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산 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김성수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이 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다 청원 참여자(119만 2049명)를 기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