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 심판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휘슬을 분다.
UEFA 심판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스코미나를 토트넘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으로 배정했다. 이 경기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2002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활약한 스코미나는 2017년 아약스(네덜란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았다. 2012년에는 첼시(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슈퍼컵을 책임졌다.
스코미나가 예정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뛸 경우 유럽 클럽대항전 주심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스코미나와 같은 슬로베니아의 주레 프라프로트니크와 로베르트 부칸이 부심으로 결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