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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깬 엘리먼트 미스틱, 오버워치 컨텐더스 첫 우승

입력 | 2019-05-14 05:45:00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에서 O2 블라스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엘리먼트 미스틱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리자드코리아


엘리먼트 미스틱이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에서 O2 블라스트를 세트 스코어 4 대 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4만 달러를 받았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번 정규 시즌 조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무관으로 남았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냈다. 결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SP9RK1E’ 김영한은 “매 시즌 ‘우승 후보’였지만 이제까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이번 시즌 징크스를 깬 만큼 앞으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먼트 미스틱은 준우승을 거둔 O2 블라스트와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퍼시픽 쇼다운’에 참가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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