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김사부2)가 연기자 한석규를 중심으로 새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시즌1과는 다른 인물로 채워질 ‘김사부2’에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사부2’는 12월 월화드라마 방송을 목표로 최근 제작 논의가 한창이다. 타이틀롤인 김사부 역의 한석규가 시즌1에 이어 또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석규는 OCN 드라마 ‘왓쳐’가 7월 방송을 확정하면서 ‘김사부2’ 출연에 청신호를 켜놓은 상태다.
한석규 측은 “아직 시놉시스나 대본을 받지 못했다”고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을 드러냈지만 당초 방송 시기가 겹쳤던 ‘김사부2’와 ‘왓쳐’의 편성이 최근 달라지면서 극적으로 두 드라마 사이에 시간차가 생겨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