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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인영 원내대표 선출 축하…책임있는 여당 당부”

입력 | 2019-05-08 18:03:00

“집권여당 예행연습 이제 끝나…독단·독주 멈추고 국회정상화”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3.11/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아닌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회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아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집권 여당의 예행연습은 이제 끝났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신을 망각한 집권 여당 민주당이 독단과 독주를 멈추고 다시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가 극한 대립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야당도 문제지만, 민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만 고집하는 여당의 오만과 불통이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청와대 거수기도, 청와대 수석의 하명을 수행하는 행동대장도 아니다”며 “책임 있는 여당으로 돌아와 야당과 함께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끝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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