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강용석 변호사(왼쪽부터) 사진=인스타그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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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쇼핑몰 ‘임블리’의 VVIP 고객에서 ‘호박즙 사태’ 등을 겪고 안티로 돌아 선 ‘임블리 피해 사례 폭로 주장 계정’ 운영자 A 씨(imvely_sorry)가 부건에프엔씨를 상대할 법률대리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임지현 씨가 상무로 있다.
A 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 변호사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 변호사께서 맡아주신다고 하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변호사 선임비용은 모금액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A 씨는 전했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방송 댓글을 통해 “임블리가 A 씨에게 제소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을 제가 선임(수임의 오타 인듯)했다”면서 “혹시 임블리 측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임블리 문제는 내가 확실히 방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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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에프엔씨 측은 “특정 안티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됐다”며 “뜬소문과 비방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제소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임 상무 과거와 관련된 발언으로 부건에프엔씨 측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임블리 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며 임 상무가 A 씨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고,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 상무 남편이자 부건에프엔씨 대표인 박준성 씨는 인스타그램에 “아내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분노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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