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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개관 1년만에 ‘문화거점’ 안착… 지난 1년간 124만명 이용

입력 | 2019-04-30 03:00:00


개관 첫돌을 맞은 울산도서관이 울산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도서관 개관 이후 124만2000여 명이 이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원만 4만5733명이다. 회원은 30대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4.9%), 10대(13%), 50대(7.6%) 순이었다. 80세 이상 회원도 20명이나 됐다. 여성회원이 2만9535명(64.6%)으로 남성 회원보다 많았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4200여 명으로 이 중 60% 이상이 종합자료실을 주로 이용했다. 울산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과 스마트 도서관을 구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2018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남구에 위치한 울산도서관은 3만2594m²의 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일반도서 15만6336권, 전자책 1만3854종, 오디오북 1213종, 고품질 디지털 비디오 등 비도서 3480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