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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독감 치료 주사를 맞은 초등학생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새벽 1시 30분경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초등생 A 양(12)이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 2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여 전날 오후 2시 전주의 한 소아과에서 독감 판정을 받고 B형 독감주사를 맞았다. A 양은 추가로 감기약 등을 처방받고 귀가해 휴식을 취하다 이날 새벽 1시 30분경 호흡곤란 호소해 119 구급대 통해 전주의 한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숨졌다.독감주사를 맞은 지 약 12시간 만에 사망한 것.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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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