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까지 주말·공휴일 차량통행 900대로 제한
무의도 연도교.(인천시 제공)© 뉴스1
광고 로드중
하나개 해수욕장, 호룡곡산 등 관광지로 유명한 인천 중구 무의도와 육지를 잇는 연도교가 임시 개통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29일까지 잠진도-무의도 연도교를 임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길이 1.6㎞, 폭 8~12m의 연도교는 2014년 9월 착공해 4년 7개월만에 완공됐다.
광고 로드중
이 때문에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중환자나,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이동편이 없어 피해가 커질 우려가 많았다.
시는 연도교 개통으로 관광객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임시 개통기간에는 차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주말·공휴일과 근로자의 날 등은 입도차량을 900대로 한정한다. 다만 무의도 거주민, 노선버스, 긴급차량, 교통약자 동승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활용해 입도하는 차량의 수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차량제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시내버스 노선과 경유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광고 로드중
(인천=뉴스1)